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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V8/V6 가솔린 및 V6 디젤 엔진 새로 개발


포드, V8/V6 가솔린 및 V6 디젤 엔진 새로 개발

포드가 V8과 V6, 그리고 V6 디젤을 비롯한 수 종의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포드 관계자에 따르면 허리케인 V8은 6.2리터 엔진으로 트럭 출력경쟁을 위해 개발되는 것이다. 포드 경영진들은 공식적으로 이 엔진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서플라이어들은 이미 작업에 들어갔음을 확인해주고 있다. 포드 관계자에 띠르면 허리케인 프로젝트는 최종 승인만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이 엔진을 처음으로 탑재하게 될 모델은 2007년에 풀 모델 체인지가 예상된 포드 익스피디션과 링컨 내비게이터, F시리즈 픽업 트럭이 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계획대로 일이 진행될지 아직은 미지수.
포드는 트럭에 탑재할 디젤엔진 개발에 힘을 모으고 있다. V6 디젤엔진은 F-150, 익스피디션, 그리고 내비게이터 등에 탑재하기 위한 것. 포드는 포드 디비전 딜러들에게 2007년 이후에 디젤 엔진을 탑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V6 디젤의 공급원은 확실치 않다. 가장 가능성이 큰 공급자는 Cummins Inc.
포드 관계자는 프랑스 푸조와의 관계를 지적해왔다. 두 회사는 유럽에서 사용되고 있는 2.7리터 V6 디젤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F시리즈 픽업을 위해서는 약간 작다.
포드는 또한 수퍼 듀티 트럭에 탑재할 차세대 파워 스트로크 디젤엔진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3.5리터 V6 엔진을 개발해 신 개발 중형 세단과 스포츠 왜건에 탑재한다. 이 엔진은 2007년 풀 모델체인지하게 될 링컨 에비에이터에 탑재된다. 포드는 오하이오 리마 엔진공장에서 3.5리터 V6 엔진을 연간 325,000대 생산할 계획이다.
에비에이터는 또한 GM과 포드가 공동 개발한 앞바퀴 굴림방식 6단 AT를 탑재한다.
더불어 포드가 볼보로부터 유용하는 D3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에도 적용할 방안을 찾고 있다. 이는 파이브 헌드레드와 프리스타일 SUV 등이다.
2005년형 파이브 헌드레드와 프리스타일은 올 가을 3.0리터 24밸브 V6의 개량 엔진을 탑재하고 출시된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3열 시트 모델인 프리스타일에 충분한 파워 트레인인지 우려를 표하는 시각도 있다.
이에 대해 포드측에서는 기존 4단 AT와 이 3.0 V6 엔진의 조합은 파워 부족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파이브 헌드레드와 형제차인 머큐리 몬테고 세단은 CVT와 6단 AT를 조합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리스타일은 CVT만 조합된다.
6단 AT와 CVT는 부드럽과 빠른 응답성을 보인다고 포드측은 밝히고 있다.
CVT를 비롯해 6단 AT, VVT를 적용한 엔진, 그리고 가솔린과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 등은 앞으로 포드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핵심 연료저감 기술이다.
포드는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를 올 여름 출시하고 2007년형 머큐리 마리너 하이브리드, 그리고 중형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세단을 2008년형 모델부터 출시한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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