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가 제품의 첨단 기술력과 품질 우수성을 정부로부터 공인 받아 각종 지원을 받게 됐다.
금호는 지난해 초고성능 타이어(UHP)가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 광주시 광산구 소재 자사 타이어연구소가 산자부로부터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2004년도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ATC로 뽑히기 위해서는 세계 5위권의 일류상품 및 우수기술력을 확보해야 하며 기업의 역량 및 기술개발 의지, 우수기술 보유 여부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기업 및 기술의 우수성이 동시에 입증돼야 한다. 또 연간 매출액이 50억원을 넘어야 하고 그 중 일정 규모(최소 5억원) 이상을 R&D에 투자해야 하는 등 종합적이고 엄격한 자격요건 평가를 거쳐야 한다.
금호는 이 같은 기준을 통과, 첨단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타이어연구소는 앞으로 정부로부터 연간 3억~5억원씩 5년간 최고 20억원까지 연구개발비를 지급받게 됨으로써 첨단 기술력 연구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고경영층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 며 “올해는 560억원을 R&D부문에 투자하는 건 물론 앞으로 고부가가치 기술제품 개발에 주력해 수익성 제일의 세계 일류 타이어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김태종 기자(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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