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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도난차 경매, \'괜찮네\'


고급 중고차를 싸게 살 수 있는 도난차 인터넷 경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185대의 도난차를 인터넷 경매를 통해 처리했다. 낙찰가격은 중고차시장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평균 10% 이상 싼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은 2000년 7월부터 홈페이지(www.samsungfire.com)를 통해 도난차 인터넷 경매를 운영하고 있다.

도난차는 대부분 고급차로 상태가 좋은 게 특징. 도난차 경매에 나온 차종을 보면 그랜저XG, SM5, EF쏘나타, 카니발, 카렌스 등 중·대형차나 RV이고 BMW 등 수입차도 있다. 연식도 출고된 지 1~4년 이내로 짧은 편이다. 단지, 소유자들이 도난당했다는 이유로 회수하기를 꺼리고 도난 보험금을 받는 경향이 강해 경매매물로 나오고 있다. 따라서 싼 값에 고급차를 사려는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구입 기회가 생기는 셈.

한편 연평균 2,000여건의 도난차가 발생해 매년 보험금 180억원이 지급되고 있다.

최기성 기자(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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