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와 현대오일뱅크, LG칼텍스정유가 국제유가 인상에 따라 5일부터 석유제품 공장도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SK는 휘발유 ℓ당 가격을 1,296원에서 1,306원, 실내등유는 731원에서 738원, 보일러등유는 726원에서 733원, 경유는 935원에서 943원으로 각각 올렸다. 현대오일뱅크도 휘발유 가격을 1,295원에서 1,307원, 실내등유는 730원에서 737원, 보일러등유는 725원에서 732원, 경유는 933원에서 942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지난 2일 가격을 동결했던 LG정유는 휘발유를 1,296원에서 1,303원, 실내등유는 726원에서 736원, 보일러등유는 718원에서 728원, 경유는 928원에서 941원으로 재조정했다.
이들 3사는 최근 국제시장에서의 원유 및 석유제품 가격인상과 환율변화 등 원가인상 요인을 감안, 세후 공장도가격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유업계는 최근의 기름값 인상에 대해 소비자들로부터 기름값을 담합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즉 정유사가 국제유가 인상분을 자체적으로 완충하기보다 그대로 소비자가에 반영, 많은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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