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사상 최대 매출/순이익 전망
7시리즈 이후 디자인에 혁신적인 변화를 추구한 뉴 모델에 대한 많은 의견들이 오가고 있는 상황에서 BMW는 폭발적인 판매 증가와 수익성 향상을 구가하고 있다. BMW는 소형 SUV X3와 6시리즈 쿠페의 판매 강세 등에 힘입어 2004년 2사분기 순이익이 18%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BMW의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5억 6,800만 유로에서 6억 7,100만 유로(8억 800만 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16% 증가한 119억 1천만 유로. 작년에는 102억 7천만 유로였다.
BMW의 이사회 회장 헬무트 판케(Helmut Panke)는 전 세계 주요자동차시장에서 제품 주도권을 장악했으며 그로 인해 시장 장악력을 획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올해 사상 최대 매출액과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도 BMW의 판매 증가도 순조롭고 핵심 디비전도 잘 나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BMW의 자동차 부문 수익은 26% 증가했지만 모터사이클 부문은 24% 하락한 4,400만 달러에 그쳤다.
BMW의 2사분기 성과는 라이벌 메르세데스 벤츠와는 대조적인 것. 메르세데스 벤츠는 영업이익 폭이 8.4%인 BMW보다 낮은 5.4%를 기록하고 있다.
BMW는 올 가을에서 소형 세단 1시리즈를 출시하는 공격적인 행보를 계속한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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