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가 새로운 기업이미지(C.I; Corporate Identity)를 공개, 그간 내수와 수출차에 다르게 사용되던 엠블럼을 하나로 통일했다고 9일 밝혔다.
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C.I는 ▲입체타입으로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가 강조됐고 ▲ 글자의 채도를 기존 빨강색보다 더욱 높여 강렬한 느낌이 부여된 점이 특징이다.
새로운 C.I는 우선 내달 시판된는 2,000cc급 신형 SUV \'스포티지\'부터 적용된다. 기아는 특히 스포티지를 글로벌 차종으로 키우기 위해 C.I뿐 아니라 내수와 수출 차명도 동일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C.I 교체와 관련 \"기존 C.I가 세계적으로 이미 많이 알려져 있어 전면 교체보다는 시각적인 측면을 보강, 젊고 역동적이며 강렬한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C.I 적용으로 그간 내수용 엠블럼으로 인기가 있었던 밀레니엄 로고는 사라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는 올해 말부터 본사, 영업소, 서비스쎈터 등 각 부문에 적용된 기존 C.I를 모두 교체할 예정이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전략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김기호 기자(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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