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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아우디, 올 상반기 순이익 16.3% 증가


아우디는 2004년 상반기 자동차 판매가 38만9,970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38만7,751대) 대비 0.6%의 신장률을 기록한 것. 총 수입은 전년보다 7.7% 상승한 123억2,800만유로, 판매실적은 전년과 비교해 9.5% 증가한 5억8,600만유로를 달성했다. 세전 이익은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인 5억200만유로이며 순이익은 전년 대비 16.3% 늘어난 3억3,600만유로다.

마틴 빈터콘 아우디 회장은 “불안정하고 극심한 경쟁구도 속에서도 아우디는 올해 판매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있다"며 "새 모델의 출시와 함께 하반기 판매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우디의 자회사인 람보르기니의 판매실적은 922대로, 전년보다 4배 가까이 성장률을 이뤘다. 이에 따라 전체 아우디 판매실적은 40만1,632대로, 전년과 비교해 6.2%의 신장률을 이뤘다. 엔진 판매실적은 78만354대로 12.6% 성장했다.

2004년 상반기중 아우디는 20개의 서유럽시장 중 8곳에서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유럽에서 가장 큰 수출시장인 영국의 경우 4만1,805대를 판매, 전년 대비 9.2% 증가했으며 스페인시장에서는 2만3,742대로 11.9% 늘었다. 독일을 포함한 서유럽의 판매실적은 작년 대비 5.8% 많은 17만991대이며, 동유럽의 판매실적은 17% 증가한 8,144대다. 미국시장의 경우 판매율은 7.6% 감소한 3만7,970대를 나타냈으며 일본은 8.2% 상승한 6,251대, 중국은 1.3% 줄어든 2만9,028대를 팔았다.

한편, 아우디는 올해 0.9%의 직원을 충원해 아우디 본사에 5만3,042명, 아우디헝가리에 5,175명, 코스워스기술회사에 772명, 람보르기니에 772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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