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판,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에 200억원 투자

- GWIS를 통해 새로운 회사로의 도약을 위한 기업혁신 추진
- 내년까지 지식경영 기반 확보 및 새로운 영업모델 구축 완료
- 16일 인트라넷 환경 그룹웨어 오픈, 1단계 과정 마무리
- 업무자동화율 80% 목표, 연간 60억원 경비절감 효과 기대
- CRM 등 강화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제공


GM대우차, 쌍용차 등 5개사의 자동차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대우자판(주)(사장 李東虎)가 토탈시스템을 갖춘 자동차 종합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첨단 IT기술을 이용한 통합정보시스템 구축(GWIS)에 향후 2년간 200억원을 투자키로 하고, 1단계로 전자문서관리시스템과 지식경영 활동의 기반을 이루는 그룹웨어를 개발, 16일 전사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대우자판(주)는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통합정보시스템(GWIS, Great Work Information System)을 갖춤으로써 지식경영을 위한 DB구축, 고객관리업무의 효율성 강화, 차별화된 영업모델 개발 등 경영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대우자판(주)는 이번 그룹웨어 개발을 비롯해 지난 상반기 동안 전자문서결재시스템 구축 등 업무재설계(BPR)를 위한 업무 프로세스 분석 및 개선 작업의 1단계 과정을 끝냈으며, 2단계는 내년 상반기까지 기간 시스템 및 솔루션 도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비롯 판매 및 할부, 재무 및 관리, 회계, 인사 및 총무, 고객관리 등 각 기간 직무별 통합시스템을 구축한 후, 향후 3단계인 CRM(고객관계관리) 및 지식경영관리 시스템 등의 토탈 솔루션 컨텐츠를 도입하게 된다.

따라서 GWIS시스템이 본격 적용되는 내년말경부터는 내부적으로는 약 80% 가까운 업무자동화율을 이뤄 연간 60억원 정도의 직접적인 경비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외적으로는 CRM(고객관계관리)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동차 유통전문회사로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자판(주) 기획실 황순하 상무는 \"내년에는 GM대우차 및 수입차의 판매차종이 대폭 보강되고 경기회복도 기대되는 등 경영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회사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몸 만들기의 해로 삼고 있다\"며 \"향후 고객관리 및 업무 시스템과 직원들의 의식 개선을 통해 대우자판(주)가 자동차 관련 토탈 서비스 기업으로서 자동차 유통 문화를 주도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자판(주)는 현장에서 주로 활동이 이루어지는 영업환경에 맞게 업계 최초로 PDA(휴대용 개인정보단말기) 고객관리 시스템을 도입, 고객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과 정보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실시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회사 홈페이지(www.dm.co.kr)를 자동차 포탈사이트 수준으로 전면 개편하고 이와 연동된 전직원의 개인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자동차문화와 관련된 정보는 물론 신차구입부터 중고차, A/S 그리고 폐차까지의 모든 과정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등 자동차 유통전문회사로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고객관리 시스템의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대우자판(주)는 현재 GM대우차, 쌍용자동차, 대우트럭, 대우버스 및 GM수입차 등 5개 자동차 회사의 내수 판매를 담당하는 것은 물론, 계열사인 서울경매장을 통한 중고차 사업을 비롯해 중고차 수출사업에도 직접 나서고 있으며, 이밖에도 전국 12개 네트워크를 갖춘 정비사업 등 자동차 관련 토탈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