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드빌 내년에 페이스 리프트 등장

캐딜락이 플래그십 세단 드빌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내년에 출시한다. 드빌은 다른 캐딜락 모델과 달리 여전히 앞바퀴 굴림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물론 풀 모델체인지를 하게 되면 구동방식의 변화가 예상되지만 당장은 기존의 방식을 그대로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캐딜락은 그동안 선보인 CTS와 STS 세단등에 적용된 디자인 터치를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날카로운 직선을 다용한 공격적인 디자인을 테마로 한 스타일링을 채용해 전 라인업에 일관성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한편 캐딜락은 모델의 라이프 사이클을 5년에서 6년 정도로 유지하고 있는데 그 계획대로라면 CTS는 2006년이나 2007년경 모델체인지를 하게 된다. CTS에 탑재될 새로운 신개발 3.0리터 이하의 엔진도 탑재가 임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딜락은 디비전의 라인업 중 CTS는 적극적으로 유럽차 지향의 성격을 지향하고 있는데 새로운 엔진도 그런 목표를 위해 개발한 것이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