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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부사장 마크호간, 마그나 CEO로 자리 옮긴다.


GM 부사장 마크호간, 마그나 CEO로 자리 옮긴다.

GM의 첨단자동차개발담당 부사장 마크 호간(Mark Hogan)이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CEO겸 사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전 CEO는 지난 1월 퇴직해 정계에 입문했다.
올해 53세인 마크 호간은 2002년 이해 제품 개발업무를 담당해왔다. GM 그룹의 CEO 릭 왜고너와 아주 가까운 친구인 마크 호간은 그동안 밥 루츠의 그늘에 가려왔다. 그는 밥 루츠의 후임으로 강력하게 거론되어 왔다. 하지만 GM 내에서는 왜고너 외에는 지지자가 많지 않았다.
마크 호간이 떠나감으로써 밥 루츠는 크라이슬러를 떠난 볼프강 베른하르트를 더욱 적극적으로 천거할 수 있게 되었다. 볼프강은 호간과 함께 루츠의 후계자로 가장 강력하게 추천을 받아온 사람이다.
현재 밥 루츠는 다른 메이커가 그를 스카웃하기 전에 볼프강을 대려올 것을 강력히 추천하고 있다. 올해로 43세인 볼프강 베른하르트는 폭스바겐 그룹으로부터 손짓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스코다 벤틀ㄹ리 그룹 책임자로서의 임무를 맡기려 한다는 것이다.
볼프강 베른하르트는 메르세데스 벤츠 수장으로 임명될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인해 회사를 떠나 있는 상태다.
그는 크라이슬러에서 냉혹한 코스트 커터(cost-cutter)로 알려져 있는 인물.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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