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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비자만족도조사, 현대차 10년 전 대비 19.1% 신장


미 소비자만족도조사, 현대차 10년 전 대비 19.1% 신장

소비자만족도 조사결과
브랜드 점수 2003년 대비 1995년 대비(%)
링컨/머큐리 86 6.2 8.9
혼다 85 3.7 0.0
BMW 84 -1.2 2.4
토요타 84 -1.2 -2.3
뷰익 83 -1.2 -1.2
캐딜락 83 -4.6 -5.7
새턴 81 0.0 -3.6
현대 81 0.0 19.1
닛산 81 2,5 -2.4
크라이슬러 80 -2.4 -1.2
메르세데스 벤츠 80 -3.6 -5.9
GMC 80 -3.6 0.0
올즈모빌 80 0.0 -2.4
폭스바겐 80 5.4 8.1
볼보 80 -1.2 -2.4
폰티악 79 3.9 3.9
마쓰다 78 -4.9 0.0
지프/이글 77 -2.5 -1.3
시보레 77 -2.5 0.0
포드 76 -5.0 1.3
닷지 75 -3.8 -6.3
기타 78 4.0 -3.7
평균 79 -1.3 0.0

미국 미시간 대학이 실시한 미국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미국 빅3는 하락한 반면 일본 및 한국차와 유럽차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등은 수입 브랜드들에 비해 품질과 신뢰성 끌어 올리고 있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의 눈에는 가격 대비 가치(value for money) 등에서는 뒤지고 있다고 이 조사는 밝히고 있다. 또한 미국 메이커와 일본 및 유럽메이커들간의 만족도 갭은 많은 리베이트 때문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7월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등의 평균 인센티브는 4,088달러로 1년 전 4,000달러보다 상승했다. 하지만 일본 메이커들은 이보다 훨씬 적은 1,498달러, 유럽 메이커들은 2,783달러에 그쳤다.
미시간 대학의 이 연구조사는 품질과 신뢰성 등에서 갭이 좁혀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라서 주목을 끈다.
7월말 현재 미국 빅3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58.9%로 1년 전에는 60.4%였다.
유럽 메이커들도 1년 전 7%에서 올해에는 6.6% 로 하락했다.
이에 반해 아시아 메이커들은 32.5%에서 34.5%로 증가했다.
이 연구조사는 미국 전역에 걸쳐 2만명의 오너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소비자만족도 조사는 0점부터 100점까지의 점수로 계산한다. 이 조사는 각 분기별로 다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한다.
올해의 조사에서 현대자동차는 업계 평균인 79점보다 높은 81점을 받아 8위를 차지했으나 작년과 같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1995년 대비로는 19.1%나 향상되어 가장 큰 폭으로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업계 평균은 100점 만점에 79점으로 1년 전에 비해 1.3%가 하락했다. 여섯 개 브랜드가 업계 평균 아래 점수를 받았고 그중 다섯 개가 미국 브랜드였다.
빅3 중에서 포드의 링컨과 머큐리 브랜드는 작년보다 8.9%가 좋아진 86점을 받아 가장 좋은 결과를 보여 주었다는 점이 주목을 끈다. 하지만 포드 브랜드는 1년 전 80점에서 76점으로 4점이나 후퇴했다.
한편 두 번째인 혼다는 작년 82점에서 85점으로 향상되었고 BMW와 토요타는 각각 85점에서 84점으로 떨어져 세 번째를 차지했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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