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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분진필터 시장 폭발적 증가 기대


디젤 분진필터 시장 폭발적 증가 기대

디젤 분진필터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인해 제조업체들의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독일의 한 연구조사 결과 나타났다.
디젤 필터 시장은 올해 1억 유로 수준에서 내년에는 거의 세 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독일 레버쿠젠에 있는 B&D Forecast가 전망했다. 그리고 2006년에는 두 배로 늘어난 6억 6,300만 달러에 달하고 2011년까지는 19억 유로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디젤 분진필터 수요의 급증은 수년전 ESP 시스템의 성장속도와 같은 수준의 것이라고 B&D Forecast 책임자는 밝혔다.
그는 또 포드와 메르세데스 벤츠, PSA푸조시트로엥 등에 필터를 공급하고 있는 포레시아(Faurecia)와 폭스바겐 그룹에 디젤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로버트 보쉬가 이 성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쉬는 2005년 필터의 대량생산에 들어가고 포레시아도 생산량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Emitec 및 Eberspacher 등과 같은 다른 필터 공급업체들도 높은 성장으로 인한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이는 독일 자동차메이커들이 2009년까지 독일에서 팬매하는 모든 디젤차에 필터를 장착하기로 한데 기인한다.
또 다른 요소로는 내년부터 필터를 장착한 디젤차에 대해 600유로 가량의 세금감면 효과를 부여하게 되는 것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2010년까지 매 km 당 분진 2.5mg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유로5가 시행되면 디젤필터의 장착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B&D Forecast는 2010년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디젤차는 필터를 장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의 전망은 5% 가량이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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