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일본산 수출증대/영국프랑스 설비 확대
토요타가 해외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내 생산량을 늘릴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최대 메이커인 토요타는 1990년대 이래 해외 생산 증대에 집중하며 일본 내 생산라인 증대는 하지 않았었다.
토요타는 내년부터 해외 생산시설과 라인 증설을 위한 공장건설 전에 일본으로부터의 수출을 늘리려는 방침이라고 한다. 토요타의 일본 내 생산 용량은 연간 350만대 규모.
이와는 달리 토요타 유럽법인인 토요타모터유럽은 24일 프랑스 발렌시엔 공장의 생산능력을 증강한다고 발표했다.
야리스(일본명 비츠)를 생산하고 있는 프랑스의 토요타모터 매뉴팩처링 프랑스(TMMF)에 1,780만 유로(24억엔)를 추가로 투자한다는 것이다. 그 결과 동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산 21만대에서 24만대로 확대된다.
또 카롤라, 아벤시스를 생산하고 있는 영국의 토요타모터 매뉴팩처링 UK의 생산능력은 28만 5천대로 카롤라를 생산하고 있는 토요타모터매뉴팩처링 터키로 이미 15만대로 끌어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게다가 토요타와 PSA푸조시트로엥이 합병으로 체코공화국에 설립한 공장에서는 2005년부터 생산을 개시한다. 연산 30만대로 그중 10만대가 토요타 브랜드로 될 예정이다.
이들을 합하면 2005년 토요타의 유럽 생산능력은 연산 77만 5천대가 된다. 2004년 유럽에서의 생산대수는 56만 5천대.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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