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2,300만대째 생산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폭스바겐 공장에서 지난 8월 27일 2,300만대째의 골프가 라인을 떠났다. 폭스바겐은 히틀러와 페르디난트 포르쉐 박사에 의해 탄생한 비틀에 이어 두 번째로 2,000만대 생산을 넘은 모델 골프가 다시 새로운 금자탑을 세운 것이다.
폭스바겐측은 골프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있는 승용차로 올해 상반기 골프는 다시 유럽 신차 등록대수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300만대째 골프는 1.6리터 FSI 85kW 사양.
폭스바겡은 현재 골프를 볼프스부르크를 비롯해 모젤, 브뤠셀, 브라티스라바, 사라예보/보스니아, 헤르체고비타, 위텐하게/남아프리카, 장춘/중국, 쿠리티바/브라질 등 모두 여섯 개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골프는 1974년 처음 출시된 이래 2002년에 선대 모델인 비틀의 기록을 돌파해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현행 모델은 5세대째로 2003년 10월부터 생산이 시작되었다.
작년 골프는 모두 672,000대의 골프를 전 세계에 판매했다. 올 상반기 판매대수는 355,000대. 유럽 핵심시장은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태리 등. 유럽 이외 지역에서는 미국을 비롯해 일본, 남아프리카 등이 주요 시장이다.
한편 비틀과 골프 외의 모델 중 2,000만대를 넘은 차로는 일본 토요타의 카롤라가 있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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