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모터사이클,상반기 판매대수 450% 증가
-유가급등과 경기불황으로 인한 스쿠터와 패션바이크 인기상승
-스포츠바이크 CBR125R, 출시 한 달 만에 150대 모두 판매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정우영, www.hondakorea.co.kr)가 올 상반기 동안 총 1,250대의 모터사이클을 판매하여 지난해 동기 대비 450% 증가한 성과를 얻었다.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혼다코리아의 모터사이클 총 판매대수는 280대. 작년 1년간 총 판매대수는 1,330대이다. 2004년 상반기 동안 1,250대가 판매된 것을 감안할 때, 올해는 지난해의 2배 가량 증가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초부터 바이크 판매량이 점차 증가하기 시작하여 4월부터 중•대형 스쿠터와 패션바이크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했다.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사업부는 지난 7월을 포함하여 올 상반기 동안 3차례 당초의 목표 판매대수보다 초과된 성과를 거뒀다. 이는 떨어질 줄 모르는 유가와 계속되는 불황으로 연비가 뛰어난 스쿠터의 수요가 일반인들 사이에 증가하고 있는데다 2-30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소형 패션바이크의 인기가 빠르게 번져나감에 따른 결과다.
작년 5월 출시된 혼다의 100cc 스쿠터 ‘비트’는 작년 한해 동안 750대가 팔린 데 이어 올 7월까지 6개월 동안 950대가 판매되어 중소형 스쿠터 인기를 입증해주고 있으며, 600cc급 대형 스쿠터인 ‘실버윙’도 작년 1년 동안 27대 판매에 그쳤던 것이 이번 상반기에만 50대가 판매되어 스쿠터의 인기가 대형 제품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스포츠 패션바이크 ‘XZ100’의 경우 작년 5월부터 7개월 동안 115대가 팔린 데 이어 올 초 패션바이크의 인기를 타고 서서히 판매가 증가하기 시작해 4월부터는 매달 판매량이 2배씩 뛰어오르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XZ100은 현재까지 101대가 판매되었으며 2~3개월치 선 주문이 밀려있어 혼다코리아 직영점 담당자는 “없어서 못 팔 지경” 이라고 말 할 정도다.
또한 혼다가 지난달 출시한 125cc 스포츠바이크 CBR125R은 판매시작 한 달이 되기 전 1차 수입한 150대가 모두 판매되어 혼다모터사이클 국내 런칭 후 최단기간 최다판매 모델이 되었다.
상반기 판매 호조에 대해 혼다코리아 담당자는 “유가급등과 경기불황 등의 요인이 작용하기는 했지만, 국내에도 점차 모터사이클이 대중화되고 있다.” 며 “이러한 모터사이클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져 누구나 모터사이클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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