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구매 책임자,한국부품업체 경쟁력 확인

- 29명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구매 책임자, 르노삼성 부품 협력업체 방문
- 국제 기준에 적합한 협력 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위한 준비 마쳐

르노삼성자동차 (대표 이사: 제롬 스톨)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구매 관계자들과 함께 르노 그룹의 국제 구매 세미나 (Renault Purchasing International Seminar)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총 29명의 르노 그룹 구매 책임자와 르노-닛산 구매 조직 (Renault Nissan Purchasing Organization) 관계자들은 지난 주말 서울에서 개최된 르노 그룹의 국제 구매 세미나에 참석해 구매 전략과 국제 기준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부산의 르노삼성 부품 협력 업체를 방문하여, 생산 설비, 부품 생산 과정 및 품질 검사 등 한국 자동차 부품 업체의 품질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르노 그룹의 구매 책임자는 르노삼성 협력업체가 품질, 가격 경쟁력, 그리고 엔지니어의 역량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성장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공동 플랫폼에 사용되는 부품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 11개 협력업체는 작년 한해 동안 150억 원 매출에 해당하는 부품을 르노-닛산 구매 조직을 통해 수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르노삼성 측은 “세계 굴지의 자동차 회사로 발돋움한 르노-닛산 구매 관계자들에게 르노삼성 협력업체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라고 밝히고, “향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를 통한 구매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협력 업체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