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살롱- 푸조 꿈을 형상화한 6리터 V12 GT쿠페 출품
푸조의 개발팀이 ‘꿈’을 형상화한 컨셉트카가 고급 2인승 GT 쿠페 907이라고 한다. 이 차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프론트 미드십으로 탑재된 6.0리터 V12 엔진(500마력)일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푸조가 프리미엄 시장에 진출할 것인가 하는 의문이 대두된다.
9월 파리모터쇼에 출품 예정인 907은 차종 타입으로서는 성인 취향의 투어링이지만 우아한 자태의 스타일링과 호화로운 소재를 다용한 인테리어 등이 눈길을 끈다. 스타일링과 기술내용상으로는 스포티다.
907은 현대적이지만 동시에 클래식한 감각을 겸비하고 있다. 코치빌더가 활약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섬세한 ‘꿈’의 기술이 대 배기량 엔진으로 구현되어 있다. 최신 기술과 자동차산업의 전통을 융합하고 있다는 것이다.
6.0리터 V12 엔진은 프론트 미드십으로 세로배치하며 파워는 짧은 프로펠러샤프트를 통해 리어 액슬 바로 앞쪽에 탑재된 6단 기어박스를 통해 뒷바퀴에 전달된다.
전장 4.37m, 전폭 1.88m, 전고는 1.21m 인데 성인 두 명이 쾌적하게 탈 수 있는 공간이다. 휠 베이스는 2,500mm, 차량 중량은 1,400kg.
푸조는 907을 과거와 현재, 미래로 연관성을 갖게 하면서 개발했다고 한다. 과거와 현재와의 연관성은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 그렇다면 미래와의 연관성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파리살롱이 기다려진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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