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미국 신 빅3 입지 구축

8월 미국시장 자동차 판매는 3개월째 연속 전년 대비 하락해 연간환산판매대수(SAAR)가 1,660만대로 떨어졌다.
그중 일본 메이커들도 닛산을 제외하고는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는데 토요타자동차가 2개월 연속 3위 자치를 지켜 GM, 포드와 함께 미국시장에서 신 빅3가 정착되는 형국이 되었다.
토요타는 8월의 판매대수가 2.8% 감소한 18만 394대에 그쳤고 7월까지 12개월 연속 갱신해왔던 월별 사상 최고기록 수립을 멈추었다., 한편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크라이슬러 그룹은 1.0% 증가해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그런데 작년 8월 처음으로 토요타에게 3위를 내주었던 크라이슬러는 올 8월에도 근소한 차이로 4위에 머물렀다.
토요타는 토요타 딜러 확대로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서브 브랜드 사이언이 순조로운 성장을 거듭한 외 기존 토요타, 렉서스 브랜드도 견실한 신장을 계속하고 있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