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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8월 판매 빅3중 유일하게 증가


크라이슬러, 8월 판매 빅3중 유일하게 증가

다임러크라이슬러가 2년 전 디터제체를 크라이슬러 그룹의 CEO로 보냈을 때 그는 생산성 향상과 부품업체의 납품가 인하, 그리고 뛰어난 모델만이 회사를 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크라이슬러 그룹은 10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물론 그것은 크라이슬러 300과 닷지 매그넘 등의 활약에 힘입은 것이다. 두 모델은 8기통 340마력의 헤미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 두 모델의 호조에 힘입어 대부분의 메이커들이 판매하락을 기록했을 때 크라이슬러는 1%의 증가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
그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크라이슬러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14.5%이지만 수년 내 토요타에게 뒤질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 설사 그렇다하더라도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대형회사가 반드시 그만큼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것은 아니라며 그런 입지보다는 크라이슬러만의 발전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미국시장에 올해 9개 모델을 포함해 앞으로 3년에 걸쳐 25개의 뉴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그런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 수 있는 제품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품질 부문에도 2007년까지 최고 수준에 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V8 헤미 엔진에 집중을 두고 있는데 앞으로 휘발유가의 인상 등에 배치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모든 등급의 모델에서 연비의 최적화에 힘쓸 것이라고 답했다. 예를 들어 헤미 엔진의 실린더 휴지 기능을 채용한다거나 하는 것을 말한다. 동시에 현재 75% 가량의 제품이 트럭 플랫폼을 유용하고 있는데 3년 후에는 50% 가량을 승용차 플랫폼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했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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