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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수, 자력으로 최고종목 3연패 확정지을까?


BAT GT 챔피언십 6라운드 2개월여만에 개최

오는 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BAT GT 챔피언십 제6전\'이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제5전 이후 2개월여만에 열리는 데다 시리즈 챔피언을 확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승부처가 돼서다.

최고 종목인 GT1클래스의 김의수(인디고)는 리타이어만 하지 않는다면 이 클래스 최초로 시리즈 3연패를 달성한다. 이에 대해 김의수는 \"남은 두 경기에서 우승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승부사가 되겠다\"며 \"결코 밋밋한 레이스를 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클래스는 윤세진(오일뱅크)과 이재우(인디고)가 박빙의 접전을 펼치는 데다 시그마PAO렉서스팀 황진우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진우는 지난 제5전에서 폴포지션의 유리한 위치를 잡고도 중도 탈락의 아픔을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치유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GT2클래스에선 김한봉(펠롭스)과 권오수(잭)의 경쟁이 뜨겁다. 김한봉의 4연패를 권오수가 저지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투어링카A는 이승철(ASK씨비전)이 자동차 엔지니어인 김영관(RTS)을 12점 차이로 앞서고 있으나 이 날 경기결과에 따라 시리즈 우승컵의 주인공이 바뀔 수 있다. 탤런트 이세창과 류시원(이상 R스타즈)이 시상대에 설 수 있느냐도 관심의 대상이다.

전 클래스를 통틀어 가장 경쟁이 치열한 포뮬러1800은 최해민(오일뱅크), 조항우(인디고), 심페이 코노미(오일뱅크), 정의철(이레인) 등 1~4위 드라이버가 불과 7점 차이에서 박빙의 접전을 펼친다.

이 밖에 하이카 클래스는 박인천(알테크)이 5전 전승을 거둬 사실상 챔피언을 확정지었고, 신인전은 류상훈(리레이싱)이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한편 제6전에서는 타이틀 스폰서인 BAT코리아가 이벤트존과 포토존 등을 운영하는 등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어서 서킷을 찾은 팬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종 기자 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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