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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004 파리 모터쇼 출품차량소개


BMW, 2004 파리 모터쇼 출품차량소개

- 뉴 1시리즈 및 M5 등 신차 대거 출시
-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고성능 V10 엔진 포함 새로운 엔진 선보여


BMW 그룹은 오는 23, 24일 보도발표회를 시작으로 10월 10일까지 파리 포르테 베르사유 컨벤션센터(Paris Expo Porte de Versailes)에서 개최되는 2004 파리 모터쇼에 1시리즈, 뉴 M5 등 혁신적인 신차 및 엔진 모델들을 대거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BMW가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1시리즈는 차세대 컴팩트 세단의 혁신을 가져올 모델이며 고성능 엔진을 장착한 수퍼 스포츠 세단 인 뉴 M5도 파리 모터쇼의 최대 관심 차종이다.

이밖에도 2004 파리 모터쇼에서 BMW는 새롭게 개발된 엔진을 처음으로 장착한 세 종류의 신차를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디젤엔진을 장착한 컨버터블 모델 320Cd, 4기통 엔진의 SAV 모델 X3 2.0d을 선보여 디젤엔진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한다. 그 밖에도 새로운 엔진 기술이 소개된다.

파리 모터쇼는 1898년 파리 튀러리 공원에서 시작된 이후 1976년까지 매년 열리다 이후엔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규모가 점점 커져 1962년부터는 장소를 현재의 포르테 베르사이유 컨벤션센터로 옮겼다. 파리 모터쇼는 디트로이트, 프랑크푸르트, 도쿄 모터쇼와 함께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그 중 가장 권위있는 모터쇼로 평가받고 있다. 파리모터쇼의 총 관람객은 약 130만명 내외이며 세계 91개국에서 1만여명의 기자들과 자동차산업 관련자들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출품차량]
- 뉴 BMW 1시리즈
- 뉴 BMW M5
- BMW 535d 세단 및 투어링(Touring) 모델
- BMW 630i 쿠페 및 컨버터블
- BMW 320cd 컨버터블
- 2005년형 BMW Z4 로드스터
- BMW X3 2.0d

[BMW 그룹 기자간담회 일정- 2004년 9월 23일]
- BMW 그룹 : 12:45 – 13:00, BMW 스탠드 D 521
- MINI : 13:00 – 13:15, MINI 스탠드 E 621
- 롤스로이스 : 13:30 – 13:45, 롤스로이스 스탠드 B 351

[차량 및 엔진소개]
NEW BMW 1 Series
BMW 1시리즈가 2004년 파리 모터쇼에서 첫 무대를 갖는다. BMW 1시리즈는 세계 최초로 5도어 소형차량의 기능을 결합하여 오직 BMW만이 가질 수 있는 완벽한 운전의 묘미를 제공하고 있다.

BMW 1 시리즈는 더블 바노스(double-VANOS)와 밸브트로닉(Valvetronic, 밸브 개폐 타이밍 조절 기술)기술을 갖춘 고회전 엔진, 파워풀한 디젤 엔진, 특별한 서스펜션 기술 등으로 스포티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뒷바퀴 굴림 방식의 1시리즈는 이상적인 50대 50의 무게분배를 이루어 다이내믹한 운전감을 제공한다. 더불어 BMW 1 시리즈는 지금까지 소형차에서 볼 수 없었던 런플랫 타이어, 2단계 브레이크 라이트, iDrive 등 BMW의 최신기술이 사용되었다.

NEW BMW M5
1984년 BMW M5가 첫 선을 보인 이후, 2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고성능 승용차 분야에서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M5는 수수한 외형과 그와 반대되는 뛰어난 성능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4세대로 진화한 M5는 상용차로서는 최초로 V10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7단 SMG가 사용되었다. M5는 상용차의 한계로 여겨졌던 리터당 100bhp을 뛰어넘어 경주용 차량에 필적하는 성능을 보여준다.

M5에는 최초로 MS S65엔진 관리 시스템이 사용되었다. 1,000여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MS S65는 현재 자동차에서 사용하도록 승인된 것 가운데 가장 강력한 시스템으로 50개 이상의 신호가 입력되며, 각각의 실린더와 사이클에 대해 최적의 발화 시점, 이상적인 유입량과 유입 시점을 계산한다. 동시에 최적의 캠샤프트 각도와 10개의 스로틀 위치를 계산, 조정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다른 5시리즈 모델과 두드러진 차이는 인스트러먼트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MDrive 버튼의 스티어링 휠, 새로이 디자인된 중앙 콘솔 등에서 찾아 볼 수 있다.

BMW 535d 세단 / BMW 535d 투어링
파리 모터쇼에서 첫 공개되는 BMW 535d 세단 및 투어링 모델은 BMW의 혁신적인 디젤 엔진이 처음으로 장착되었다. BMW 535d 세단은 시속 0에서 100km까지 가속하는데 6.5초, 투어링 모델은 6.6초가 소요된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두 모델에 선택적으로 장착이 가능한 M 패키지를 선보인다. M 패키지에서 핵심은 기존 스포츠 서스펜션보다 20밀리미터 낮춰져 견고하게 지지하는 M 스포츠 서스펜션에 있다. 18인치 더블 스포크(휠의 살) 라이트 알로이 휠과 새틴 크롬 재질의 프론트/리어 에어댐(air dams), 스포츠 시트 및 BMW M 레더 스티어링 휠도 M 패키지에 포함된다.

NEW BMW 630i 쿠페/630i 컨버터블
올해 초 발표한 럭셔리 쿠페 BMW 645Ci에 이어 이번 모터쇼에서는 BMW 630i 쿠페 및 컨버터블 모델이 공개된다. BMW의 새로운 6기통 엔진은 6,600rpm 최고출력 258마력, 2,500rpm에서 최고토크 3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6단 수동 기어를 장착한 BMW 630i 쿠페는 100km 운전에 9.0리터의 연료를 필요로 하며(6단 자동기어의 경우 9.5리터), BMW 630i 컨버터블은 수동의 경우 9.6리터 자동은 9.9리터의 연료 소비율을 보인다.

BMW 630i 쿠페는 100km/h 가속까지 6.5초가 소요되며(자동 기어의 경우 6.7초) 컨버터블 모델은 6.9초(자동기어의 경우 7.2초)가 소요된다.

BMW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 종류의 엔진 공개
- 경량 재질의 직렬 6기통 엔진
마그네슘 재질의 외피와 밸브트로닉 기술을 차용한 BMW의 혁신적인 직렬 6기통 엔진은 BMW의 신차인 630i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에 탑재되어 처음으로 공개된다. 6기통의 동력 시스템은 2,996cc 배기량에 6,600rpm에서 최대출력 258마력 및 2,500rpm에서 최대토크 3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번 직렬 6기통 엔진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자동차 엔진에서 한번도 사용된 적이 없었던 마그네슘을 차용한 점이다.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의 복합 구조는 엔진의 무게를 기존 엔진에 비해 10kg이상 감량시켜 출력을 12% 향상시키며 연료 소모를 12%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마그네슘을 외피에 알루미늄을 내장에 배치함으로써 엔진의 견고함과 내구성을 더했다.

- 3천 리터 디젤 엔진
이미 다단계 터보차징(TurboCharging; 연소 후 발생되는 배기가스로 배기터빈 휠을 돌려 압축공기를 발생하는 기술)컨셉을 개발한 BMW는 이번에 가변 트윈 터보(Variable Twin Turbo) 기술이 적용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발표함으로써 동급 최강의 디젤 엔진을 생산하게 되었다. 새로운 엔진은 최대 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560Nm를 발휘하는 고성능 엔진인 동시에 안정적이며 유연하다.

- 고성능 V10 엔진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되는 뉴 BMW M5에 장착된 V10 엔진 시스템은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엔진 중 가장 매혹적인 것으로 꼽힌다. 고성능 엔진생산에 대해 BMW의 집약된 기술이 BMW-윌리엄스팀의 F1 차량뿐 아니라 양산차중 M모델에 적용된 것이다. 5리터 배기량의 V형 10기통 엔진은 최대출력 507마력에 최대토크 520Nm의 성능을 발휘하며 BMW 전 차종 중 가장 강력한 주행 능력을 선보인다. 엔진 속도가 최고 8,250rpm에 도달하는 10기통 엔진은 가히 레이싱 차량에 가까운 극한에 도전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이전 8기통 M5모델에 비교해 볼 때 새로운 엔진에 따른 출력은 25% 이상 향상되었다. 또한 5개의 실린더가 이루는 두 선은 크랭크(crank, 엔진의 왕복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꿔주는 장치)의 움직임이 완벽하게 유지되도록 90도 각도를 이루고 있다.

BMW 320Cd 컨버터블
BMW는 파리 모터쇼에서 최초로 디젤 엔진이 장착된 컨버터블 모델, 320Cd 컨버터블을 선보인다. BMW 320Cd 컨버터블은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성능을 갖추고 있는 차량으로 BMW의 4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되었다.

BMW의 4기통 디젤 엔진은 정교한 드라이빙과 빠른 가속력 그리고 조화로운 엔진의 파워에 있어 그 우수성이 입증된 바 있다. 2리터의 4기통 엔진은 최대 출력 150마력, 안전 최고 속도 211km/h로 최대 토크는 330Nm이다. 뿐만 아니라, 320Cd에 장착된 6단 매뉴얼 기어 박스는 짧은 기어비와 스포티한 성능을 제공, 0에서 100km 가속시간 9.7초를 발휘한다. 또한 320Cd 컨버터블은 100Km 주행에 6.3리터(자동변속기 기준)의 연료만을 소비, 한번 주유시 1,000km 주행이 가능하다.

BMW Z4 로드스터 2005 Model Year
2002년 파리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BMW Z4는 만 9천대 이상(5월 기준)을 판매하였으며, 로드스터는 2004년 5월 실시된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로드스터 부문 최고의 모델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번 2004년 파리 모터쇼에서는 새로운 모습의 2005년형 BMW Z4가 선보인다. 인테리어면에서 2005년형 Z4는 롤바, 라이트 스위치, 라디오, 중앙 환기장치 그릴 그리고 중앙 콘솔과 도어의 트림이 매력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또한 기존의 CD 플레이어는 MP3와 겸용이 가능해졌으며, 옵션으로 장착이 가능한 비즈니스폰, BMW 텔레매틱스 서비스가 제공된다.

New BMW X3 2.0d
이번 모터쇼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BMW X3 2.0d모델은 4기통 엔진을 장착한 세계 최초의 SAV(Sport Activity Vehicles)이다. BMW X3 2.0d모델은 최대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30Nm이며, 0에서 100km 가속시간 10.2초로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100km 주행에 7.2리터의 연료를 소비, 연비의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나타낸다. 뉴 X3 2.0d에 장착된 매뉴얼 6단 기어박스는 가속에 있어서 뛰어난 추진력을 보여준다.

또한, 기존의 X3와 같이 인텔리전트 사륜 시스템인 x드라이브 기능과 전자동으로 조절되는 다판 클러치(Multiple-plate clutch), 트레일러 스테빌리티 컨트롤(Trailer Stability Control: 전자동으로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기능), 힐 디센트 컨트롤(Hill Descent Control: 가파른 경사면에서의 주행을 위한 인공지능의 내리막 통제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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