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모닝」,「폴로」제쳐
- 독일 자동차전문지 ‘아우터빌트’ 최근호, 폴로와 비교시승 결과
- 다양한 기능, 뛰어난 인테리어, 가격 등으로 높은 점수 받아
기아자동차㈜의 「모닝(수출명 : 피칸토)」이 독일에서 폭스바겐 「폴로(Polo)」를 제쳤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터빌트(Autobild)’는 최근호에서 기아「모닝」이 세계적 브랜드인 폭스바겐 「폴로」와의 비교시승에서 폴로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아우터빌트’는 모닝과 폴로의 성능, 편의사양, 구입비용 등을 비교한 특집기사에서 총점 600점 중 기아 모닝이 405점을 받아 폭스바겐 폴로(400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모닝은 넓은 실내공간, 우수한 제동력, 높은 연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등의 부분에서 폴로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가격대비 우수한 기능으로 경쟁차종인 폴로를 압도했다.
특히 ‘아우터빌트’는 비교시승기에서“한국의 소형차가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의 대표 소형차인 폭스바겐의 폴로를 이긴 것은 ‘이변(Sensation)’”이라면서 “한국인은 소형차도 가격, 승차감, 안전성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기아차 김용환 해외영업본부장은 “자동차 종주국인 독일에서 「모닝」이 선두주자인 폭스바겐 폴로를 제친 것은 기아차의 상품성과 품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증거”라며 “이번 모닝의 비교 우위 평가는 유럽의 신세대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닝은 지난 8월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가 실시한 소형차 비교 테트스에서도 스즈키 알토, 복스홀 아길아 등 10개 소형차 중 최고의 차량으로 평가받았다. ‘오토카’지는 “모닝은 편의사양과 품질을 모두 갖추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에 필적할 만한 차”라는 호평을 냈다.
또한 모닝은 지난 4월 ‘아우터빌트’지가 실시한 피아트의 판다, 다이하츠의 쿠오레와의 소형차 비교시승테스트에서도 최고의 소형차로 평가받았다. 아우터빌트지는 기사 중에서 “기아 「모닝」을 운전하는 고객이 가장 행복할 것이다”며 모닝이 상품성, 성능, 경제성 전 부분에서 최고의 소형차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모닝은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각 국가의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소형차 비교시승 테스트에서도 잇달아 1위를 차지하는 등 출시 첫 해부터 유럽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 초 유럽시장에 본격적으로 투입된 모닝은 8월까지 유럽시장에서 2만1,408대가 팔려, 리오(2만7,946대), 쏘렌토(2만6,504대)에 이어 기아차 중 세번째로 많이 팔렸다. 기아차는 올해 유럽시장에 5만4천대의 모닝을 판매할 계획이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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