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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엔 낮술 조심하세요’


보험개발원, 추석연휴 사고발생현황 분석

추석연휴기간에는 낮시간대에 음주운전, 중앙선침범 등으로 평일보다 사고 피해자가 20% 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3년간 추석연휴기간 중 자동차보험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에는 평일보다 교통사고는 5% 정도 많이 발생하고, 매년 발생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또 사망자는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전체 피해자는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왔다.

시간대별로는 낮시간대(11~15시)와 심야시간대(1시~5시)에 사람이 다치는 사고가 25% 이상 많았다. 사고를 일으킨 원인으로는 음주운전과 앞지르기방법 위반에 따른 사고발생 비율이 평일보다 각각 13.2%와 21.1% 높았다. 특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음주사고가 평소보다 51.7%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원 관계자는 "추석 때는 성묘나 모임이 잦아 낮시간대 음주기회가 많아지고, 극심한 교통체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앙선침범과 앞지르기 위반 유혹에 쉽게 빠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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