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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수소연료 경주차량, 최고속도 300km/h 돌파


BMW 수소연료 경주차량, 최고속도 300km/h 돌파

- 본격적인 수소연료 시대 개막

세계 최초로 수소 연료 경주 차량이 최고속도 300 km/h를 기록했다. BMW 그룹은 BMW가 최초로 개발한 수소연료 경주차량인 H2R이 프랑스의 미라마스 시험장에서 실시한 성능 측정 실험에서 무려 9개의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결과를 통해 기존의 화석 연료를 수소 연료로 대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줌으로 본격적인 수소연료 시대의 개막을 눈앞에 두고 있음을 입증했다.

BMW H2R에는 6리터급 12기통 수소연료엔진을 장착해 엔진 출력 285마력(210Kw), 최고속도 302.4km/h를 발휘했고, 0에서 100km/h 가속시간은 6초에 불과했다.

BMW의 수소연료엔진은 BMW 760Li에 적용된 가솔린 엔진을 기초로 했으며, 엔진의 연료 주입 시스템을 수소연료에 적합하게 변형하였다. BMW의 가변성이 뛰어난 밸브트로닉(Valvetronic valve drive)과 같은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었다. BMW는 가솔린 엔진이 모든 특성을 종합해 볼 때 여전히 많은 강점과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수소와 가솔린 모두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모드가 적용된 차량을 개발해 왔다. 이제 세계 최초의 듀얼 모드가 적용된 고급 차량 개발인 7시리즈가 곧 출시될 예정이다.

BMW 그룹 보드멤버인 부카르트 괴셀 박사는 “이번 실험을 통해 얻은 9개의 기록은 우리가 이미 수소연료 시대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BMW는 오랫동안 이 수소연료 기술을 연구해왔다. 이제 우리는 정치가들과 에너지 산업계와 함께 힘을 모아 지속적인 이동성(sustained mobility)이라는 우리의 꿈을 현실화 시켜야한다.”고 말했다.

BMW 그룹은 대체에너지 자동차 개발에 있어 연료전지나 하이브리드카 보다는 궁극적으로 연료와 공해 해결이라는 두가지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수소직접주입 방식의 수소차 개발에 몰두해왔다. 이미 여러 실험과 시험주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곧 시판을 앞두고 있다.

* BMW H2R 주행 기록 내용 : 시간(sec) – 속도(km/h)

- 플라잉스타트(Flying-start)로 1km 주행시: 11.993초 – 300.190 km/h
- 플라잉스타트(Flying-start)로 1 마일 주행시: 19.912초 – 290.962km/h
- 스탠딩스타트(Standing-start )로 1/8 mile 주행: 9.921초 – 72.997km/h
- 스탠딩스타트로 1/4 mile 주행: 14.933초 – 96.994km/h
- 스탠딩스타트로 0.5 km 주행: 17.269초 – 104.233km/h
- 스탠딩스타트로 1 mile 주행: 36.725초 – 157.757km/h
- 스탠딩스타트로 10 miles 주행: 221.052초 – 262,094km/h
- 스탠딩스타트로 1km 주행: 26.557초 – 135.557km/h
- 스탠딩스타트로 10 km 주행: 146.406초 – 245.892km/h

l 플라잉스타트: 미리 몇번의 랩을 주행후 출발선을 지나는 순간부터 시작하는 방식

l 스탠딩스타트: 출발선에 정지한 상태에서 출발

* BMW H2R 운전자

- Alfred Hilger

- Joerg Weidinger

- Guenther Weber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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