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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량 로드스터시장 침체?


미국 경량 로드스터시장 침체?

북미 포르쉐의 CEO 페테르 슈바르첸바우어가 미국 로드스터 시장이 당분간은 크게 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세그먼트의 피크는 1999년으로 75,000대가 판매되었으며 이제는 5만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차세대 복스터와 997보디의 911시리즈를 최근 발표한 포르쉐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1999년에 복스터의 판매는 13,000대에 달했으나 올해에는 6,000대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올해 뉴 복스터가 등장해도 판매는 1999년대 수준까지 올라가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거기에는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외적 변수가 작용하고 있고 복잡한 상황들이 뒤섞여 있어 예측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포르쉐는 매 6개월마다 뉴 모델을 출시해야만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최근 파리살롱에서 포르쉐 관계자는 밝혔다.
하지만 복스터와는 달리 뉴 911은 낙관적이라고 슈마르첸바우어는 주장했다. 991은 연간 가계소득이 적어도 20만 달러 이상에 달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모델이다. 최근 미국에서 이정도 수준에 달하는 가구는 260만 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2012년에는 380만 가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들은 적어도 한번은 911을 갖고 싶어하는 층에 속한다는 것이 포르쉐측의 주장이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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