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북미에서도 하이브리드카 생산한다

토요타자동차의 후지오 조사장이 하이브리드카의 해외생산에 관해 최대시장이 되고 있는 북미에서도 빠른 시기에 하고자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중국에 이어 현지생산에 의욕을 보인 것이다. 그리고 올해 안에 생산차종과 공장부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토요타자동차는 2005년에 중국에서 프리우스의 CKD생산을 시작할 것이라는 계획을 이미 밝힌 적이 있다. 우선 중국에서의 현지생산을 결정한데 대해 후지오 조 사장은 중국의 신자동차정책에서 친환경자동차의 보급을 촉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서라고 설명했다.
또한 북미에서의 현지생산은 프리우스보다 큰 자동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이미 미국에서 예약을 받기 시작한 렉서스 RX400h 등을 고료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동 모델의 가솔린 사양차는 카나다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어 하이브리드차의 북미 생산이 비교적 용이하다는 것도 이유로 들 수 있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