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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하이브리드 SUV 쇼카 S3X 발표


GM대우 하이브리드 SUV 쇼카 S3X 발표

지난 9월 개최한 파리 모터쇼 GM 스탠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시선을 사로잡은 ’S3X’가 10월 18일 출범 2주년 기념 ‘테크 투어(Tech Tour)’ 행사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S3X는 GM DAEWOO가 개발에서 양산까지 전공정을 주도했으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S3X는 2006년 양산화 할 계획이며, GM DAEWOO가 생산하는 최초의 디젤 차량이 될 것이다.

S3X에는 BAS(Belt Alternator Starter)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이 시스템은 공회전시 엔진을 끄고, 감속 중 연료 공급을 조기에 차단함으로써 연료효율을 높여주는데 이는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국내 도로 상황에 효과적이다.

이는 정교한 엔진 조절과 기존의 교류발전기(Alternator)를 대체하는 전기 모터 겸 발전기의 정확성을 결합한 것이다. 아울러 재생식(Rengenerative) 제동장치와 효율적인 충전 역시 이 시스템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 양산 모델은 엔진이 자동으로 꺼진 상황에서도 에어컨을 비롯한 모든 액세서리와 차량 부가 기능, 편의 장치들은 정상으로 작동 한다.

S3X 에 장착된 BAS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GM의 하이브리드 전략이 대형 트럭, SUV, 버스 등과 같이 크고 무거운 차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많은 연료를 소모하는 대형차에서 더 높은 효과를 보여주며 연료 절약을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BAS 시스템의 또 다른 장점은 4실린더 또는 6실린더 엔진 모두에 사용 가능하며, 엔진 및 변속기 구조에 최소한의 영향을 준다는 점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설치비 등을 들 수 있다.

GM DAEWOO 기술연구소 유기준(柳基俊)부사장은 “이번 행사에 전시된 S3X 하이브리드차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GM DAEWOO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 능력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GM과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35%의 연비 향상 효과를 내는 AHS II (Advanced Hybrid System II)를 도입할 계획으로 AHS II를 장착한 GM의 대형 픽업과 SUV가 2007년 북미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GM DAEWOO와 GM은 저공해 환경 친화 차량의 궁극적 목표인 수소 연료 전지가 실용화될 때까지 배기 가스를 줄이고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대체 방안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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