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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유럽 인원감축으로 오펠 공장 파업


GM의 유럽 인원감축으로 오펠 공장 파업

GM의 독일 자회사인 오펠의 노동자들은 지난 일요일 모회사인 GM의 인원감축 발표로 촉발된 파업을 끝내는 조건으로 강제 레이오프를 하지 않겠다는 보장을 요구했다.
GM이 유럽에서 2006년 말까지 적자에 허덕이는 오펠과 복스홀, 사브 등에 대한 비용저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2,000명의 인원을 감축할 것이라는 발표 이후 목요일부터 보쿰에서 파업을 시작했다. 인원감축 대부분은 독일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GM 유럽 사장인 칼 피터 포스터(Carl-Peter Forster)는 경쟁력 차원에서 보쿰에 있는 오래된 공장을 선정했다.
IG Metall 산업노조의 대표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적어도 강제해고에 대한 문제가 사라지지 않는 한 조업을 재개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고 독일의 ZDF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히고 있다. 다른 노조들도 마찬가지의 의견이다.
GM 유럽의 프로그램은 2006년까지 연간 비용을 약 6억 2천만 달러 저감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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