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디젤 엔진국제 심포지엄 개최
- 내년 디젤승용차 국내 시판 앞서 친환경 디젤 신기술 소개
- 디젤차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업체간 기술개발 방향 상호 모색
- 국내 최초 친환경 매연여과장치 장착 차량 10대 시범 운행
현대·기아자동차(대표:鄭夢九 회장)는 『제4회 환경 친화형 신디젤 엔진기술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을 10월 21일 서울대학교 현대·기아차 차세대 자동차연구관에서 한국보쉬기전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업계 및 학계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내년 디젤승용차의 국내시판을 앞두고 환경 친화적인 디젤엔진 기술개발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을 반영했다.
심포지엄은 현대·기아차를 포함 총 11개 선진업체들이 참석해, 업체별로 개발중인 디젤엔진관련 신기술에 대한 소개와 배출가스 저감장치인 매연여과장치(DPF:Diesel Particulate Filter)에 대한 기술 교류 및 전시 관람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현대·기아차는 디젤승용차의 배출가스 저감장치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매연여과장치를 탑재한 투싼과 스포티지 모델의 개발 과정을 발표·전시하고, 국내 최초로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매연여과장치는 유럽 자동차 업체들을 중심으로 경쟁적으로 개발 중이며, 현대·기아차는 내년 국내에서도 시행 예정인 유로4(EURO-Ⅳ)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는 기술수준의 장치를 개발함으로써 국내 및 유럽시장내 디젤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현대·기아차 파워트레인연구소장 이현순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디젤엔진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현대·기아차도 경제적이면서 친환경적인 미래 동력원으로 디젤엔진을 개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범운행 및 시승행사는 투싼 2대와 스포티지 2대로 이루어 졌으며, 추가로 6대를 투입해 자체적인 시험주행 외에도 환경단체나 학계를 통한 시범운행을 내년 11월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매연여과장치가 장착된 승용디젤엔진과 디젤엔진 신기술 부품도 소개, 전시되어 환경 친화적인 디젤엔진 개발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끝]
※ 참고자료 : 심포지엄 참가 업체 현황
1) 엔진개발 전문기술업체
: 오스트리아 AVL社, 영국 RICARDO社, 독일 FEV社, 미국 SwRI社
2) 디젤 매연여과장치 개발업체
: 미국 ENGELHARD社, JOHNSON MATTHEY社, CORNING社,
일본 IBIDEN社, NGK社
3) 완성차업체 : 현대·기아차
4) 부품개발업체 : 로버트 보쉬社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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