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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공해 자동차보급 본격화


공공기관 경유차량을 우선으로 저공해자동차 보급이 본격화된다.

조달청(청장 최경수)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저공해엔진개조 장치에 대한 구매계약을 22일 (주)이룸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공공기관 경유차량의 저공해를 위한 엔진개조장치의 의무화에 따른 것으로 수도권 공공기관 경유차량 1450대에 부착하기로 했다.

조달청을 통해 보급하는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수도권소재 지방자치단체 보유 경유차량 1450대분으로 61억원 상당량이다.

조달청은 이번 구매계약을 통해 수도권 공공기관이 운행하는 경유차량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수도권대기환경개선에관한특별법 적용을 앞두고 정부가 앞장서 오염물질 저감사업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사전준비를 통한 특별대책의 실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달청은 이와함께 배출가스저감장치 510대(18억원 상당)도 현재 구매추진 중에 있다.

한편 내년부터 서울 인천 및 경기도 등 수도권 24개시가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되며 공공기관의 새 차 구입시 저공해자동차를 20%이상 구매토록 의무화된다.

민간분야는 2005년부터 자율적으로 구매하도록 돼 있으며 정부는 보조금 50%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연제민기자 jmye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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