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보건의료지원 사업으로 아프리카에 앰뷸런스 기증
- 에리트리아 빈민지역 고다이프 병원 현대화 사업에 활용
- 중동 및 아프리카에 현대차 이미지 제고로 판매증대 기대
현대자동차(대표:鄭夢九 회장)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보건의료 지원을 목적으로 올해 3월에 설립된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사장:권이혁, www.kifhad.org)에 스타렉스 앰뷸런스 2대를 기증,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인 「에리트리아 보건의료사업」에 지원키로 27일 밝혔다.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 9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에리트리아 보건의료지원사업」은2007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서 올해는 에리트리아 수도 아스마라 남부 외곽 빈민지역에 위치한 고다이프(Godaif)병원 현대화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 현대자동차가 기증한 스타렉스 앰뷸런스 2대는 응급환자 수송 등에 매우 긴요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프리카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이미지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리트리아 고다이프 병원은 현재 의료시설 및 장비가 부족한 상황이며, 이와 관련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은 지난 9월 50만불 상당의 의료장비 및 의약품을 지원한 바 있다.
권이혁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이사장은 “국제 보건의료 지원사업은 우리나라가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국내 기업들이 적극 동참해 준다면 국위선양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현대자동차가 기증한 스타렉스 앰뷸런스는 열악한 에리트리아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은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현대차 이미지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알제리 지진 피해때 그레이스 앰뷸런스 5대, 올해 1월 이란 지진 피해때는 그레이스 앰뷸런스 10대를 신속히 지원해 현지 피해 복구에 참여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와 같이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판매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아프리카에 17,390대를 수출한 현대차는 올해, 지난해 대비 170% 증가된 29,720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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