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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자동차,다시 품질개선에 역점


닛산자동차,다시 품질개선에 역점

닛산이 앞으로 20개월 동안 10개의 뉴 모델 혹은 모델체인지 버전을 출시한다. 이들 대부분은 물론 미국에 있는 현지공장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현지공장의 조립라인 등의 품질 문제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닛산은 스미르나(Smyrna) 공장에서 세 개의 뉴 모델이 출시되는데 이는 닛산 글로벌 수익의 절반을 올리고 있는 미국시장의 매출 및 수익을 끌어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닛산의 CEO 카를로스 곤은 미국시장의 판매를 2005년까지 작년보다 36%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카를로스 곤은 지난 4월 이래 미국 조직을 관장하고 있으며 품질 문제 개선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닛산의 품질은 같은 일본의 토요타나 혼다에 비해 떨어졌었다. 특히 지난 4월 J.D.파워의 초기품질조사에서 154점을 기록해 작년 6위에서 11위로 하락하는 등 좋지 않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런 좋지 않은 결과는 미시시피 캔톤 공장 출고 차량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었다. 이 공장에서는 미니밴 퀘스트와 픽업 트럭 타이탄, SUV 아마다와 인피니티 QX56 등을 생산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불만 사항은 윈드 노이즈를 비롯해 페달 진동, 인테리어 품질 등에 관한 것이었다. 퀘스트의 슬라이딩 도어는 차가 출발시 열리는 경우도 발생했다고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카를로스 곤은 200명의 일본 기술자들을 미국공장에 파견했다.
하지만 닛산의 미국시장 판매는 올해 23%나 증가한 813,345대로 토요타나 혼다보다 더 좋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픽업 트럭인 타이탄은 지난 달 9000대나 판매되어 당초 목표를 초과했다.
지난 9월 닛산은 품질보증기간을 3년 36,000마일에서 5년 6만 마일로 연장했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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