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티즌들은 아내(또는 여자친구)에게 경소형차와 SUV를 선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고차쇼핑몰 엔카(www.encar.com)가 자사 웹사이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아내에게 선물하고 싶은 차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총 응답자 574명의 36.4%가 작고 경제적인 경소형차를 꼽았다고 8일 밝혔다. 튼튼한 SUV라고 응답한 비율은 31.5%로 뒤를 바짝 쫓았다. 고급 세단은 18.8%, 스포츠카는 13.2%로 나왔다.
경소형차 선호는 가족의 두 번째 차(세컨드카)로는 경제적인 차가 좋다는 인식에다, 계속된 고유가로 경제성이 중요한 선택기준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작고 깜찍함을 여성의 이미지로 생각하는 남성들의 시각도 차 선택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SUV에 대한 높은 선호는 주말이나 휴일 가족 나들이용 세컨드카로는 공간이 넓고 튼튼한 SUV가 제격이라고 여기는 남자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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