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F1 팀 인수업체는 음료메이커 레드블루

지난 9월 모회사인 포드가 매각을 결정한 재규어의 F1 레이싱 팀. 그 새로운 오너가 2004년 11월 15일 발표되었다. 그 회사의 이름은 오스트리아의 음료 메이커인 레드블루.
스위스계의 F1팀인 자우버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온 지 10년. 자우버의 주식을 사들이는 기업이기도 하고 또 미국인 그랑프리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을 발족시키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F1을 도와 온 레드 블루가 2005년부터는 드디어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침으로 F1 그랑프리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레드블루의 F1 팀은 재규어와 함께 매각이 결정된 코스워스의 엔진을 사용한다. 재규어 시대에 영입한 토니 파넬이 대표역에 취힘하고 대이빗 피치포스가 총괄이사로 일하게 된다.
드라이버 라인업은 앞으로의 테스트 결과를 보아 결정할 것이라고 하는데 맥라렌을 떠난 베테랑 데이빗 쿨사드와 잠재력있는 젊은 선수이면서 아직 시트에 들지 않은 앤소니 데이비슨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