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호주시장 판매성장률 1위
- 올 1~10월까지 누적판매 작년 동기 대비 47.5% 성장
- 카니발 미니밴 부문 시장점유율 35.3%, 동급 판매 1위
- 올해 지난해보다 45% 늘어난 2만5천대 판매 계획
- 호주오픈 스포츠마케팅으로 기아 브랜드 인지도 급신장
기아자동차㈜가 호주자동차시장 판매성장률 1위를 기록하며 호주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호주자동차등록통계청(VFACTS)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아차는 호주시장에서 올해 10월까지 2만668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1만4,015대)보다 47.5% 성장률을 보이며 호주자동차시장 총 58개 업체 중 판매성장률 1위에 올랐다.
기아차 호주지사장 천영기 이사는 “「카니발」, 「봉고 Ⅲ 버스」, 「리오」 등의 주력차종이 동급차종 중에서 각각 판매 1,2,3위에 올라 차종별 고른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판매순위 역시 지난해 11위에서 한 계단 올라 10위권에 진입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누계 판매성장률 1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니발」의 경우, 지난달까지 4천421대가 판매되어 호주 미니밴 시장에서 35.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승합차인 「봉고Ⅲ 버스(수출명 : 프레지오)」역시 지난달까지 총 3천876대가 판매되어 승합차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소형차「리오」도 7천889대가 판매되어 소형차시장 3위에 올랐다
올해 95만대 규모로 예상되는 호주자동차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아차는 판매 및 정비 네트워크 강화, 신차 투입, 호주오픈테니스대회를 통한 스포츠마케팅등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기아는 호주에 총 118개의 딜러망과 110개의 정비망을 운영하는 한편, 지난해 말부터 테크니컬 핫라인 시스템 (실시간 A/S 응답 시스템)을 가동하여 호주시장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올해 「쎄라토」, 「봉고Ⅲ 버스」 등의 신차를 잇달아 출시하였으며 내년 초 신형 SUV 「스포티지」를 호주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2002년부터 시작된 호주오픈테니스대회 후원으로 기아는 단기간에 호주시장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한편 1997년 처음 세피아(호주수출명 : 멘토르)와 스포티지로 호주시장에 진출했던 기아차는 올해 지난해보다 45.1% 늘어난 2만 5천대를 호주시장에 판매하여 시장점유율을 2.6%까지 높일 계획이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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