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학회-지속가능한 자동차산업발전방안 제시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산업학회(회장 : 이찬우) 가 지난 11월 19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가을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친환경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산업의 지속성장과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전개되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Deloitte의 이병두 부사장인 현대의 자동차산업은 경제, 사회, 환경 측면에서의 가치가 균형을 이루어야만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며 세계 4대 자동차대국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의 자동차산업은 정부차원의 역할분담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두 번째는 산업자원부 수송기계산업과 심진수 사무관의 자동차산업의 비전과 발전전략에 대한 정부측의 계획 발표의 순. 2003년 기준으로 생산에서 세계 6위, 수출 4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의 자동차산업은 선진국시장 점유율 증가, 중국 등 잠재력이 큰 아시아 성장시장 인접, 세계 최고 수준의 IT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2010년 세계 4위의 자동차 대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2010년에는 세계 시장 점유율 10% 달성과 선진국 대비 기술수준 100%, 수출 단가를 지금보다 50% 이상 끌어 올리기 위해 미래형 자동차 기술 개발 및 기반 조성, 기술혁신체제 구축을 통한 고 부가가치화, 세계적 부품공급 기지화, 자동차산업의 글로벌화 대응, 경영환경개선을 통한 기업 기 살리기 등 다각적인 추진전략을 정부차원에서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게해서 자동차산업이 국민 소득 2만불 시대를 달성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세 번째 주제발표는 고려대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박심수 교수의 환경친화자동차의 기술 개발 동향.
박교수는 갈수록 심화되어가고 있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디젤 엔진의 개량과 하이브리드의 발전 상황, 연료전지차의 문제점 등 자동차업계의 다양한 기술 개발 동향에 관해 설명하고 이 상황에서 한국의 자동차업체는 나름대로의 우위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디젤 엔진과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의 개발 동향이 자동차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현 시점에서 각국의 기술 수준 등을 제시하며 한국차 업체는 좀 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첨단 기술의 기반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이찬우 협회장은 한국의 자동차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과 산학정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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