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경주차부터 최신 F1 GP의 TF104까지 전시 및 주행
토요타가 혼다의 안방(?)을 점령했다.
토요타는 28일 일본 스즈카 서킷(혼다가 만듬)에서 2만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토요타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날 이벤트는 토요타 모터스포츠와 F1 그랑프리를 주요 테마로 잡았다. 이에 따라 토요타의 모터스포츠 활동에 혁혁한 전과를 올린 토요타7, 2000GT를 비롯해 최신형 F1 경주차인 TF104까지 전시됐다.
오프닝 이벤트에 토요타의 임원이 직접 F1 머신을 몰면서 축제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이 임원은 “올해 시즌은 전체적인 것들을 고려할 때 결코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아니었다”며 “내년에는 F1은 시상대, 인디레이싱리그(IRL)는 타이틀을 탈환할 것”이라며 목표를 분명히 했다.
경주차의 주행은 60년대 명차인 2000GT와 토요타7이 스타트를 끊었고 이후 90년대 그룹C카에서 맹활약한 TSO10, 올해 F1에서 뛰었던 TF104, 2002년 CART 챔피언 머신 등이 뒤를 이었다. F1 머신은 리안 브리스코, 챔프카는 토라노스케 다카키가 운전대를 잡고 가상 승부(?)를 겨뤄 팬들을 즐겁게 했다.
김태종 기자 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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