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머큐리 뉴 모델 쏟아 부어 디비전 재건한다.
포드의 링컨과 머큐리 디비전이 연간 50만대의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5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링컨과 머큐리 디비전은 앞으로 2008년까지 모두 11개의 신 모델 또는 현행 모델의 차세대 버전을 출시해 2010년까지 판매를 66% 가까이 끌어 올려 수익성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링컨과 머큐리 디비전은 지금도 수익성은 있지만 포드 경영진들은 두 브랜드의 판매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신 제품 데뷔와 함께 수익이 급상승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리바이벌 플랟의 핵심은 신 모델과 업그레이드 모델의 지속적인 출시와 렌트 및 리스 등 소위 플리트(Fleet) 판매의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라고 포드 관계자는 밝혔다.
포드는 링컨과 머큐리의 플리트 판매 및 소매 판매의 비율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전체 판매에서 15% 이하 수준을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다. 과거에는 플리트 판매 비중이 링컨과 머큐리 전체 판매의 30%에 달했었다.
두 디비전의 판매는 1978년 772,064대를 정점으로 계속 하락세를 보여왔다.
렉서스와 BMW, 메르세데스 벤츠, 캐딜락 등의 상승으로 링컨의 미국시장 판매는 올해에도 12%, 머큐리는 3% 하락했다.
링컨의 연간 판매대수 20만대 달성 계획의 핵심은 승용차 라인업의 재건과 크로스오버 비클의 판매를 살리는 것. 컨티넨탈을 라인업에서 제외한 링컨은 엔트리 레벨의 LS와 타운카 등 두 개의 세단 밖에 없다.
앞으로 4년 동안 링컨은 마크 LT픽업 트럭, 제피어(Zephyr) 세단, 에비에이터 후속 모델 등 다섯 개의 뉴 모델을 출시한다. 그리고 전혀 새로운 두 개의 세단도 개발중에 있다.
전문가들은 링컨이 제품 투자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것은 포드가 유럽의 럭셔리 브랜드인 재규어와 볼보, 랜드로버 등을 인수하면서 재정적으로 딸리기 때문이다.
머큐리는 여섯 개의 뉴 모델을 출시하고 앞으로 수년 동안 경트럭시장에서의 판매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몬테레이 미니밴, 머리너 SUV, 밀란과 몬테고 세단, 포드 프리스타일과 유사한 크로스오버, 마운티니어 SUV 후속 모델 등이 여기에 속한다.
포드는 뉴 모델들이 여성 오너와 30대에서 40 대 사이의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링컨과 머큐리의 구매자 평균 연령은 60세 이상이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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