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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크로스파이어 국내 출시


크라이슬러, 크로스파이어 국내 시판

- 독일 스포츠카의 성능과 미국의 예술적 디자인의 조화로 탄생
- 100년 전통의 자동차 의 명가 독일 카만에서 생산
- 포르쉐 박스터, BMW Z4보다 객관적 성능 앞서
- 2인승 스포츠 쿠페와 로드스터 한국 시장 동시 상륙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대표: 웨인 첨리)는 9일 반포전시장에서 2인승 스포츠카인 크로스파이어 쿠페와 로드스터의 출시 기념 행사를 갖고 BMW, 메르세데스-벤츠, 렉서스 등 럭셔리 브랜드들이 독식해온 국내 스포츠 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크로스파이어는 크라이슬러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합병후 공동개발한 첫 작품으로 벤츠 SLK에 기초하여 전통적인 유럽형 스포츠카의 균형미와 독일의 기술력, 그리고 미국의 획기적인 디자인의 결합으로 탄생한 드림머신(Dream Machine)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크로스파이어는 개발에서 완성까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의 지속적인 협력아래 벤츠의 SLK와 약 40%의 부품을 공유하면서 독일100년 전통의 자동차 명가인 카만에서 생산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3.2-리터 SOHC 18-밸브 V-6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은 218ps/5,700rpm이며 최대토크는 31.6kg×m/3,000rpm에 달하여 포르쉐 박스터(26.5kg×m) 와 아우디 TT(28.6kg×m), BMW Z4(29.6kg×m) 를 능가한다. 쿠페는 0 -100km/h까지 6.5초에 도달할 수 있으며 로드스터의 경우 6.8초가 소요된다. 최고 안전속도는 두 모델 모두 242km/h이며 공인 연비는 10km/L이다.

스포츠카로서 크로스파이어는 강한 접지력과 코너링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프론트 휠을 리어 휠보다 1인치 작은 18인치로 설계해 보다 정확한 스티어링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리어 휠은 레이싱카와 같은 19인치로 노면에 보다 많은 파워를 전달하도록 했다.

또 5단 자동변속기는 오토스틱(AutoStick®) 기능이 있어 운전자의 스타일에 따라 자동 또는 수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드라이빙 스타일, 도로상황, 노면상태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 운전을 위해 안티-록 브레이크시스템(ABS),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 (BAS), 그리고 전자식 주행안정 프로그램 (ESP) 등 최첨단 전자 제어장치를 통해 우천시나 각종 악조건의 노면에서도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지 않고 운전자가 의도한 방향대로 나아가도록 해줄뿐만 아니라 위급 상황속에서도 즉시 최고의 제동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로드스터 기술을 가늠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탑을 닫은 상태에서의 주행 중 소음의 차단성인데 크로스파이어 로드스터는 주행속도 242km/h에 맞추어 설계되어 매우 견고하며 정숙성이 뛰어나다.

지난2001년 디트로이트 북미국제오토쇼에 컨셉카로서 첫 등장한 크로스파이어는 그해 카 스타일링 어워드(Car Styling Award)로부터 2001년 ‘최고의 컨셉카’로 선정되었으며, 같은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로부터 2001년 ‘최고의 외부 디자인상’을 받고 올해 역시 캐나다 자동차전문기자협회(AJAC)로부터 2004년 ‘베스트 디자인상’을 받음으로써 ‘최고 디자인’의 신화를 이어 오고 있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의 안영석이사는 “크로스파이어 쿠페와 로드스터는 세계 최고수준의 품질과 성능으로 300C와 함께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프리미엄화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럭셔리 브랜드들이 지배하는 국내 스포츠카 시장을 새롭게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이슬러 크로스파이어의 판매가는 쿠페 모델이 5,670만원, 로드스터 모델은 6,420만원(VAT 포함)이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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