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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차보험 사고율 5.2%


인천광역시 6.7%, 경기동두천시 7.5%로 가장 높아

지난 2003회계연도 동안 시군구별 자동차보험 사고율이 평균 5.2%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원장 김창수)은 지방자치단체의 교통사고 방지대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도록 ‘자동차보험 사고로 본 광역시도 및 시군구별 교통사고현황 분석’ 자료를 발간·배포했다. 이 자료는 자동차보험사고 현황과 운전자 거주지역기준 사고발생현황, 지역별 발생사고의 운전자 및 원인별 현황, 유형별 사고 경향에 대한 분석자료를 담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03회계연도 사고율은 전년(4.8%)보다 0.4%포인트 증가한 5.2%를 기록했다.

또 1000대당 사망자수는 0.4명으로 전년과 비슷했으며, 1000대당 부상자수는 79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8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에서 사고율이 가장 높은 광역시도는 인천(6.7%)이었고, 시군구로는 경기 동두천시(7.5%)가 차지했다.

1000대당 사망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충남으로 0.7명, 시군구로는 전북 장수군이 1.4명이었으며, 1000대당 부상자수는 인천(102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군구로는 경기 동두천시(121명)로 조사됐다.

운전자의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사고발생지역을 분석한 결과,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을 벗어나 다른 광역시도에서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 비율이 높은 시군구는 전남 담양(61.1%), 전남 장성(58.5%) 순이며, 광역시도의 경우에는 인천(32.0%), 서울(31.1%), 경기(29.4%) 순이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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