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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출 사상 최초 300억 달러 돌파


자동차 수출 사상 최초 300억 달러 돌파

- 200억 달러를 돌파한 지 1년만의 쾌거 -
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 金東晉)는 올해 자동차 수출금액이 12월 15일 사상 처음 300억 달러를 돌파하였다고 밝혔다.

- 연간으로는 전년대비 36.5% 증가한 318억 달러로 우리나라 총 수출액 2,518억 달러(예상)의 12.6%나 차지, 제1위 수출품목으로서의 지위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자동차 수출 3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기 위하여 오는 12월 28(火)일 산업자원부 장관, 국회 산업자원위원장, 경제5단체장, 완성차 및 부품업계 대표, 학계 등 300여명을 초청,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자동차산업인의 밤』을 개최할 계획이다.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 \'80년 1억 달러를 돌파한 이래 \'86년 10억 달러, \'93년 50억 달러, \'96년 100억 달러를 달성한 이후 \'03년에 200억 달러를 달성하였으며, 다시 1년만에 300억 달러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 \'02년 이후 완성차 수출의 가파른 상승세는 해외시장에서 국산차의 품질(성능) 및 브랜드 이미지 향상, 국내 업체의 해외딜러망 확충, 수출 전략차종의 다양화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 자동차부품 수출도 \'03년 42억 달러에서 금년도 59억 달러로 40% 이상 증가가 예상되는데, 이는 국산차의 해외판매가 늘어나고, 중국, 인도, 터키 등 해외생산도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차의 1대당 평균 수출가격도 수출차종의 고부가가치화로 \'98년 6,355달러에 불과했던 것이 2000년 7,386달러, \'03년 9,605달러로 지속적으로 높아져 금년에는 1만 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04. 11월까지 1대당 평균 수출가격은 9,935달러임).

- 수출가격 상승원인은 부가가치가 높은 모델(대형승용차, SUV 등)로 제품구성이 바뀌는 한편, 에어백, 배기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으로 차량이 고급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자동차의 수출호조에 따라 자동차산업의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03년 197억 달러(우리나라 총무역수지액은 150억 달러)에서 금년도에는 276억 달러(우리나라 총무역수지액은 279억 달러 예상)로 확대되어『자동차산업이 국민산업』으로서의 지위가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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