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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8천만원 포르쉐 국내 3대할당 ‘매진’


포르쉐의 슈퍼 스포츠카 ‘포르쉐 카레라 GT’가 공식 수입돼 시판됐다. 차값만 웬만한 고급 아파트 한채 값인 8억8천만원이다. 스포츠카 전문 회사인 포르쉐가 개발한 이 차량은 3년동안 1,500대만 한정 생산, 판매된다. 국내에도 1년에 1대씩 3대만 할당돼 있다. 공식 수입판매회사인 한성자동차는 “이달초에 1대를 수입, 구매고객에게 넘긴 데 이어 2대도 이미 예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자동차를 구입한 고객에 대해선 “사업가와 전문직 종사자”라고만 밝혔다. 회사는 또 구매고객을 위한 한국어 사용 설명서도 최고급으로 제작, 1부당 제작비가 3백만원이 들었다고 전했다.

포르쉐 카레라 GT는 10기통 5.7ℓ 엔진으로 최고속도는 시속 330㎞이고 출발에서 시속 100㎞ 도달시간은 3.9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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