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2005년형 SL클래스 출시

- 스포츠카의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과 최고급 세단의 안락한 승차감 제공
- AMG 바디 스타일링 패키지 기본 장착, 더욱 고급스럽고 스포티해진 세계 최고의 로드스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www.mercedes-benz.co.kr, 대표이사 이보 마울)는 AMG 바디 스타일링 패키지를 기본으로 채택한 2005년형 SL-Class를 21일부터 본격 출시한다.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세련된 스타일’로 대변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SL-Class가 2005년에는 국내에 소개되는 SL 500과 SL 600 두 가지 모델 모두 AMG 바디 스타일링 패키지를 기본으로 채택해 더욱 스포티해진 모습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SL-Class는 1954년 인터내셔널 뉴욕 모터쇼를 통해 제 1세대 SL-Class로 불리는 ‘걸 윙 도어’ 300 SL이 세계 무대에 첫 선을 보인 후, 5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총 59만 여 대가 판매되었고, 2004년 독일 연방 경제 기술부가 선정한 올해의 독일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2005년형 SL-Class는 제 5세대 SL-Class로 전설적인 스포츠카의 위용을 다시금 확인시켜주고 있다. 특히 2005년형 SL-Class는 세계 최고 로드스터의 스포티한 특징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AMG 바디 스타일의 다이나믹한 사이드 스커트, 프론트 에이프런 및 리어 에이프런을 채택해 SL-Class의 저중심 설계와 유선형 실루엣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준다.

또한 2005년형 SL-Class는 크롬으로 마무리된 입체적 디자인의 계기판 등 내부 인테리어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전)255/40 R 18 (후)285/35 R 18 의 광폭타이어와 18인치 5 스포크 AMG 경합금 휠을 기본으로 장착해 급가속 및 코너링 시에도 안정적인 스포츠카의 드라이빙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내 고객들의 편의 및 선호도를 반영해 2005년형 SL-Class에는 스티어링 휠 기어 변속 버튼과 CD 홀더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세계 최고의 전설적 로드스터로 불리는 SL-Class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전동식 하드탑 배리오 루프 (Vario-roof)라 할 수 있다. 철제로 제작된 안전볼트(Safety Bolt)로 고정된 하드탑 배리오 루프는 하드탑 모델 중에서도 가장 빠른 16초 만에 자동 개폐가 가능해 버튼 하나 만으로 로드스터에서 세단 스타일로 완벽한 변신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ABC (Active Body Control)및 차체 안정 시스템인 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와 함께 전자유압식 브레이크 시스템인 SBC™ 등 최신의 전자식 기술을 적용한 2005년형 SL-Class는 코너링과 급제동 시에도 차체의 흔들림을 최소화해 파워풀한 스포츠카 특유의 드라이빙 성능과 고급 세단의 안락한 승차감을 동시에 맛볼 수 있게 해준다.

SL-Class의 최고급 모델인 SL 600은 12기통 바이 터보 엔진을 장착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7초 만에 주파하며 250km/h의 최고 안전속도를 발휘한다. 또한 SL 600은 81.6kg·m의 최대토크와 최대출력 500마력(5000rpm)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2005년형 SL-Class 가격은 SL 500은 부가세 포함, 1억9천4백4십만원, SL 600은 2억6천1백2십만원이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