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디젤 하이브리드 개발한다?

포드자동차가 머큐리 디비전의 메타 원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는 내년 초 디트로이트쇼에 메타 원 컨셉트카를 출품한다.
메타 원의 파워 트레인은 전기 모터와 트윈 터보 V6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가솔린 하이브리드보다 유해 배기가스 배출이 훨씬 적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로 인해 캘리포니아 PZEV( Partial Zero Emissions Vehicle)의 기준을 클리어한다고.
디젤 엔진은 또한 이산화탄소의 배출량도 가솔린 엔진에 비해 30% 가량 더 많다.
두 개의 가솔린 하이브리드를 라인업에 추가하고 있는 포드는 아직 디젤 하이브리드를 채용할 완전한 준비가 되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초기 실험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개발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하지만 그것은 아직 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메타 원은 포드 프리스타일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 모델로 미니밴과 SUV의 특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모델을 표방하고 있다. 메타 원은 그리스어로 goes beyond라는 의미라고.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