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푸조와 르노 서유럽시장 점유율 하락
서유럽시장 프랑스차 점유율(1-10월)
2004년 24.4%
2003년 25.4
2002년 25.7
2001년 25
2000년 23.7
2002년 사상 최고의 기록 이후 프랑스 메이커들의 서유럽시장에서 점유율이 2년 연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자동차협회인 CCFA는 프랑스시장의 부진과 신차 출시의 지연을 2004년 점유율 하락의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그것은 일시적인 현상이고 구조적인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르노와 PSA푸조 시트로엥은 2002년 서유럽 시장에 144만대를 판매대 25.7%의 점유율을 보였었다. 하지만 작년에는 25.4%로 하락했다.
그리고 올해에는 10월까지 다시 24.4%로 하락했다. PSA의 올 10월까지 서유럽 시장판매대수는 175만대였으며 르노는 126만대로 나타났다.
PSA와 르노는 그들이 생산한 자동차의 1/3 가량을 프랑스 시장에서 판매하는데 이는 좋지 않은 실적이다. 프랑스의 신차 시장은 올 들어 10월까지 166만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가 하락했다.
많은 프랑스 소비자들은 높은 실업률과 세금 등으로 인해 신차 구입을 꺼리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기아와 현대, 토요타 등 아시아 브랜드들은 프랑스 및 다른 서유럽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프랑스 메이커들은 또한 독일에서도 14.3% 하락한 288,894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독일 전체 시장은 1.8% 하락.
프랑스 메이커들은 플리트 판매에서 대폭 할인 등과 같은 수익성 없는 판매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CCFA의 관계자는 2005년 프랑스 신차 판매는 올해보다 약간 높은 200만대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9월의 파리살롱을 통해 데뷔한 시트로엥 C4와 르노 모두스 등이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으며 그 효과가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 그 배경이다.
PSA는 올해 이 외에 어퍼 미디엄 클래스인 407 후속 모델을 내놓는데 그쳤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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