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디트로이트쇼- 마쓰다 MX-Crossport

역시 글로벌오토뉴스를 통해 소개된 적이 있는 마쓰다의 신 개념 크로스오버 컨셉트카 MX-Crossport도 많은 주목을 끄는 모델이다. 일본 히로시마에 있는 마쓰다 주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된 MX-Crossport는 마쓰다의 라인업이 더 확대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모델이다.
미쓰다의 디자인 담당이사 모레이 캘럼(Moray Callum)은 마쓰다의 디자인팀이 현재의 디자인 DNA를 진화시키고 확대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한 것이 MX-Crossport라고 밝혔다. 또한 이 모델은 주로 북미 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마쓰다6의 개발에도 관여했던 치프 디자이너 코이즈미는 이 컨셉트카를 마쓰다의 advanced frontier라고 칭하고 있다. 그것은 마쓰다 RX-8의 스피디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SUV의 터프함과 실용성에 접목시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현재의 SUV와 크로스오버 이미지에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결합시키고자 한다는 것이다.
전장 4,630mm인 MX-Crossport는 컴팩트하고 다른 크로스오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다. 전폭은 1,930mm에 짧은 앞뒤 오버행, 상대적으로 긴 2,795mm의 휠 베이스 등이 특징이다.
타이어는 275/45R-20. 전고가 1,630mm인 MX-Crossport는 전통적인 소형 SUV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상고가 낮게 설정되어 있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