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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쇼-하이브리드냐, 연료전지냐


하이브리드와 연료전지자동차 등 환경친화적인 자동차는 오늘날 모터쇼의 가장 중요한 주제가 되어 있다. 이 시장은 지구적 측면에서의 환경보호라든가 연료저감 등이 우선이기는 하지만 그 내면에는 각 메이커들간의 치열한 주도권 다툼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시판차를 내놓고 있는 토요타의 하이브리드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양상. 하지만 연료전지차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GM을 중심으로 한 미국 메이커들의 기술 발전도 만만치 않다. 물론 이런 기술들은 근 미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공해와 대체 에너지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느냐에 대한 답도 동시에 내놓아야 한다.

하이브리드카 시장의 리더는 물론 토요타. 프리우스의 예상을 앞서는 판매에 이어 포드의 이스케이프, 혼다 어코드 등도 등장해 하이브리카 시장을 본격적으로 견인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스케이프의 인기에 힘입어 포드는 앞으로 3년 안에 다섯 개의 하이브리크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가장 먼저 등장할 모델은 머큐리 디비전의 머리너(Mariner)로 올 하반기 출시한다. 뒤 이어 포드 퓨전과 머큐리 밀란 하이브리드 버전도 3년 안에 데뷔할 예정. 포드의 자회사인 마쓰다도 트리뷰트 하이브리드카를 시험 중에 있다.

GM은 오펠 아스트라 디젤 하이브리드 컨셉트와 GMC의 풀 사이즈 SUV Graphyte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내놓았다. 이 모델들은 앨리슨 트랜스미션과 조합해 18개 도이에서 판매되고 있는 시내버스에 사용되고 있는 Advanced Hybrid System 2의 축소 버전이다.
디젤 하이브리드인 아스트라는 주행성의 향상, 그래파이트는 견인능력에 비중을 두었다고.

토요타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모델인 렉서스 RX400h와 토요타 하이랜더 SUV를 출품했다. 여기에 럭셔리 스포츠 세단 GS를 베이스로 한 GS450h도 출품했다. 토요타의 최신 하이브리드는 높은 하이브리드 기술로 인한 차량 가격을 상쇄할 수 있는 향상된 성능과 연비 개선 등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이 가격 때문에 하이브리드 구매를 꺼리는 것을 고려한 것이다.

인사이트(Insight)로 하이브리드 버전을 출시한 혼다가 이번에는 SUV와 미니밴, 혹은 픽업 트럭 하이브리드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GM의 양산 가능한 연료전지차 시퀄을 선보이면서 하이브리드와 연료전지 시스템과의 헤게모니 쟁탈전이 더욱 가속화될 전밍이다. 포드도 수소연료 버스를 소개했으며 이들은 이 외에도 다양한 첨단 대체 연료 기술을 내놓았다. 수소 저장기술의 진보로 GM 시퀄은 운행거리를 300마일까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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