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수출「스포티지」1호차 주인공 박찬호
- 이달 중 미국 본격 판매 … 스포티지 돌풍 예감
- 하반기 프라이드 등 신차 앞세워 올해 미국 29만대 판매
코리언특급 박찬호(32, 텍사스 레인저스) 선수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스포티지」 1호차의 주인공이 되었다.
기아자동차는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미국판매법인(KMA)에서 메이저리그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 선수에게 「스포티지」를 증정했다.
이날 박찬호 선수에게 증정된 「스포티지」는 2,700cc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은비단색, 최고급사양을 갖춘 모델이다.
기아차 미국법인 피터 버터필드(Peter Butterfield) 사장은 “새롭게 미국시장에 소개되는 스포티지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가 한국 대표 메이저리거인 박찬호 선수와 잘 어울린다.”며“이달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하는 스포티지가 미국시장에서 기아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찬호 선수는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스포티지를 직접 운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앞으로 적극적으로 한국차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스포티지 미국 시판에 맞춰 박찬호 선수 1호차 증정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쳐 스포티지 초기 붐을 일으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지난 12월 미국전역에 스포티지가 다시 출시된다는 내용의 스포티지 런칭 티저광고(teaser advertising)를 실시했으며 이달에는 본격 판매 TV광고는 물론 주 고객인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미국 전역 2,500여 개의 영화관에 스포티지 광고를 상영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구형 스포티지가 미국시장에서 9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27만8천대가 판매되는 등 미국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신형 스포티지도 단기간에 인기차종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미국시장에서 스포티지, 프라이드(수출명 : 리오) 등 신차 투입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7.4% 늘어난 29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美 수출 ‘스포티지’ 1호차 주인공 박찬호
기아차는 이달 중 미국 판매가 본격 게시되는 「스포티지」를 박찬호 선수(32,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기아차 미국법인 사옥에서 스포티지와 포즈를 취한 박찬호 선수.
데스크(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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