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래디Z 35주년 기념 모델 한정 판매

닛산자동차는 1969년에 초대 모델이 탄생한 후 35주년을 맞은 페어래디Z의 기념 모델 35th Anniversary를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모델은 올 5월까지 기간을 한정해 판매된다.
페어래디Z 35th Anniversary는 쿠페 톱 그레이드인 Version ST의 6단 MT 사양을 베이스로 엔진과 하체를 튜닝한 모델이다. 기념모델이면서 내용은 스포츠카답다.
엔진은 고회전역에서의 신축성과 강력함, 다루기 쉽게 하기 위해 세부적으로 튜닝을 실시했다고 한다.
이그조스트측에 세계 최초로 구사한 전자식 밸브 타이밍 컨트롤 「e-VTC」을 채용한 외에 캠 동작각의 확대, 인테이크 매니폴드 형성의 변경, 피스톤 링과 컨트롤 볼트 등, 변경부분이 적지 않다. 이에 따라 뛰어난 리스폰스와 저속에서의 강력함은 그대로 고회전역을 6,600rpm에서 7,000rpm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 가능해졌다.
장비품으로서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알루미늄 휠과 스페셜 엠블럼을 장착했다.
판매가격은 베이스 모델보다 10만 5천엔 비싼 388만 5천엥. 내용을 고려하면 비싸지 않은 설정이라고.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