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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기차, 쌍용자동차 인수 공식 발표


상해기차, 쌍용자동차 인수 공식 발표

- 상해기차집단고분유한공사, 인수자금 납입 완료에 따라 쌍용자동차 지분의 48.9%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변경
- 쌍용자동차 현 경영진과 임직원의 고용안정 위해 노력
- 상해기차집단고분유한공사는 쌍용자동차와의 원활한 융화를 위해
“쌍용자동차 통합 100일 프로그램” 실시

05년 1월 27일 서울 – 상해기차집단고분유한공사(上海汽車集團股份有限公司)는 27일 쌍용자동차 지분 48.9%의 인수 대금인 5,900억 원을 쌍용자동차 채권단에게 지불함으로써 쌍용자동차의 최대 주주가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함께 쌍용자동차는 27일 오전11시 평택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회사의 정관을 일부 변경하고 신규 사내·외 이사 5명의 선임을 마쳤다.
이날 임시주총에서 상해기차집단총공사(SAIC) 장쯔웨이(蔣志偉) 등기이사가 쌍용자동차의 신임 이사로 임명되었으며, 前 대우자동차 해외지사 부사장 왕영남(王英男)과 前 쌍용자동차 부사장 김승언(金勝彦)이 신임 사외이사로 선출되었다.

이밖에도 이사회의 감사위원회 위원 2인이 사임하고 정명섭(鄭明燮) 중국건축공정 총공사(China State Construction Engineering Corp. (CSCEC) ) 한국지사장과 정주식(鄭柱植) 중국 공상은행(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 (ICBC)) 서울지점 부총경리가 감사위원회의 새로운 위원으로 선출되었다.

쌍용자동차는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개최해 現 소진관 대표이사 사장 이외에 신임 등기이사로 선출된 장쯔웨이를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하였다.

상해기차집단고분유한공사의 천홍(陳虹) 총재는 27일 쌍용자동차 이사진과 고위 경영진을 만난 자리에서 “상해기차집단고분유한공사는 쌍용자동차 지분 인수를 통해 양사의 중장기 글로벌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다. 양사 관계가 새롭게 정립된 지금부터 상해기차집단고분유한공사와 쌍용자동차는 자동차 개발은 물론, 판매와 A/S 등 모든 부문에서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활용해 쌍용자동차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상호 이익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천홍 총재는 “상해기차집단고분유한공사는 한국 문화와 쌍용자동차의 기업문화를 존중할 것이며, 現 경영진과 쌍용차 직원의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신임 경영진도 쌍용자동차 경영진과 함께 하나의 팀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쌍용자동차도 상해기차집단고분유한공사의 일원으로서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양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7일 상해기차집단고분유한공사는 ‘쌍용자동차 통합 100일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해기차집단고분유한공사 후마오위앤(胡茂元) 동사장은 “통합 100일 프로그램은 양사의 생산·판매 및 R&D 능력 향상과 글로벌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작업”이라고 설명하며 “상해기차집단고분유한공사는 쌍용자동차의 발전은 물론, 양사의 중장기 발전과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7일 쌍용자동차 이사회는 정기 이사회를 열고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조흥은행을 필두로 한 9개 은행으로부터 약 6,300 억원을 신디케이션론 방식으로 리파이넌싱* 하는 것을 승인하였다.


담당자 연락처:
시너지힐앤놀튼 김한수 과장(hans.kim@Synergycomm.co.kr)
(011-9631-2185, 02-747-1277)

*용어설명
리파이넌싱: 상환유예의 방법으로 상환기한이 도래한 채무를 채권자로부터 새로운 융자를 받아 상환하는 방법을 리파이넌싱(refinancing:재융자)이라고 한다.

데스크(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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